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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령견 강아지 몸에 생기는 종기 '피지낭종' 무조건 제거?

World Lover 2022. 9. 13.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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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주인이라면 누구나 걱정거리인 피지낭종은 노령견에게 자주 발생하고, 재발하는 질환입니다. 피지낭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피지낭종-꼭-수술해야-할까?
강아지 피지낭종 꼭 수술해야 할까?

 

반려견과 함께 지내다 문득 피부에 무엇인가 잡혀서 깜짝 놀라는 경험은 견주라면 누구나 겪게 돼요. 강아지에게 특히 노령견에게는 피부에 종양이 생각보다 자주 발생하는데요, 종양은 양성종양과 악성종양 등이 있어요. 피지낭종의 경우 양성종양이지만 정도가 심하면 염증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술이 필요하죠.

 

 

피지낭종이란?

강아지 피부에 발생하는 질환인 피지낭종은 쉽게 말해 사람에게 나는 여드름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모공에 각질, 피지, 노폐물 등이 쌓여 모공을 막으면 피지낭종이 되는데요. 과학적으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고 유전성이 가장 크다고 해요. 견주님께서 "나는 목욕도 자주 해주고, 빗질도 잘 해줬는데 피지낭종이 발생했는데요?"라고 느낄 수 있지만 반드시 모공 막힘으로 발생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알고 계시면 될 것 같아요.

 

 

낭종을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강아지를 쓰다듬다가 무언가 만져진다면 깜짝 놀라고 걱정이 많이 될 텐데요, 낭종에는 악성도 있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하여 검사를 받으셔야 해요. 만약 악성종양일 경우 그대로 방치한다면 암세포가 강아지 생명을 크게 위협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도 종양이 발견되면 반드시 조직검사를 통해 양성, 음성 여부를 확인하듯이 강아지도 똑같이 검사를 해줘야 합니다.

 

 

피지낭종은 제거하는 게 좋나요?

제거하실 수 있다면 제거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집에서 직접 피지낭종을 짜고 소독과 강아지 연고를 사용해 상처를 잘 아물게 해줘야 해요. 하지만, 그래도 일반인보다는 전문가 손길이 당연히 좋기때문에 되도록이면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제거해주는 시술을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피지낭종을 짜게되면 2차 감염을 주의해야하고, 깨끗하게 제거가 잘 안 된다면 재발 가능성도 높은 질환이기 때문이에요.

 

 

피지낭종 발생을 줄이기 위한 간단한 방법

1. 견주로서 가장 간단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사료와 간식을 바꿔보는 것입니다.

현재 급여하고 있는 사료와 간식에 지방 함량이 높을 수 있어요. 만약 높다면 함량이 낮은 제품으로 바꿔주시길 바랍니다.

 

2. 빗질을 해주세요. 빗질을 통해 죽은 털이 모낭에 붙어있지 않게 해 주기 때문이에요. 빗질을 자주 해주지 않을 경우 죽은 털과 노폐물 등이 모낭에 쌓이기 쉽고 피지낭종으로 진행될 수 있어요.

 

3. 호르몬 검사를 해보세요. 급여하고 있는 사료와 간식에 지방함량이 낮고, 빗질도 정성스레 해주는 편인데도 피지낭종이 자주 재발한다면 검사를 통해 호르몬 문제 여부를 가려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4. 목욕을 시켜주세요. 목욕을 통해 각질을 제거해주고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없애줘야 피부가 깨끗해져요.

 

 

피지낭종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 밖에도 지방종, 비침 습성 지방종, 침습성 지방종, 표피낭종, 유두종 등 많은 낭종이 있어요. 다른 질환은 다음에 이어서 다루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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