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g Lover

공격적인 '개' 대처 방법 본문

PLC

공격적인 '개' 대처 방법

World Lover 2022. 9. 16. 23:41
반응형

최근 대형견 혹은 공격적인 개로 인한 사고 소식을 심심찮게 들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공격적인 개를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나운-개-대처-방법
사나운 개 대처 방법

 

오늘 퇴근 길에 아주 큰 도베르만을 마주쳤어요. 혹시 모를 위험한 상황을 생각해서 멀리 피해서 왔답니다.

여러분도 길을 가다가 무서워 보이는 개를 마주친 경험이 있으신가요?
사람은 당황하게 되면 몸이 굳어버리고 머릿속이 하얘지기도 해요. 하지만 그럼에도 여러 위험 상황 속의 대처 방법을 알아두는 것이 좋아요. 위험하고, 공격적인 개를 만났을 때 대처방법을 알아볼게요.

 

 

1. 시선을 마주치지 말자

이 방법은 모든 전문가가 꼭 말하는 방법 중 하나예요. 개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것은 마치 싸우자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어요. 일단 공격적인 개를 진정시키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시선을 회피하는 것부터 시작이에요.

 

 

2. 먼산을 바라보며 눈을 깜빡이자

개의 돌발행동에 대처해야하기 때문에 개가 전혀 안 보이는 시선으로 돌리지는 마시고, 살짝 옆을 바라보면서 눈을 깜빡여주세요. 시선을 회피하고 다른 곳을 쳐다보며 눈을 깜빡이면 공격적인 개를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라고 해요.

 

 

3. 하품을 하자

반려견에게 안정감을 주는 방법으로도 쓰이는 것이 '하품'이에요. 주인이 하품을 함으로써 '위험한 상황이 아니구나', '안전하는구나'라는 느낌을 줄 수 있어요. 마찬가지로 공격적인 개에게 '나는 위험한 상대가 아니다'라는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에
1번과 2번을 행하면서 하품도 해주면 더욱 좋겠죠?

 

 

4. 등을 보여주지 마라

개에게 등을 보이면 사냥감으로 인식하여 공격성이 높아져요. 아주 위험한 행동이에요. 사람은 보통 도망갈 때 등을 보이며 힘차게 달려서 자리를 피하는 게 보통이에요. 하지만 개를 상대로 하면 위험한 행동이기 때문에, 등을 돌리지 말고 천천히 자연스럽게 뒤로 물러서세요. 너무 무서워서 발이 안 떨어진다면 옆으로 돌아서 가만히 있는 방법도 좋아요. 등을 보여주지 않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5. 공격적인 개가 다가와 냄새를 맡는다면 가만히 있으세요.

개가 냄새를 맡는다는 것은 일종의 탐색이에요. 무섭고 겁이 나겠지만, 큰 동작이나 겁에 질린 것을 개에게 보여준다면 자극이 되기 때문에 좋을 게 없어요. 일단 시선을 마주치지 말고 가만히 있으세요.

 

 

6. 개가 무섭게 달려오고 있다면 큰 소리로 겁을 줘보세요.

사자와 같이 아주 큰 소리로 "앉아!!!", "기다려!!!" 라고 소리친다면 개가 놀라서 공격을 멈출 수도 있어요. 하지만 어설픈 함성으로는 효과가 적을 수 있어요. 오히려 개가 무서움을 느낄 수 있도록 위협적으로 소리를 질러버리세요.

 

 

7. 만약 넘어졌다면 옷, 팔 등으로 얼굴, 목을 감싸세요.

개는 본능적으로 사냥감의 목을 물기 때문에 넘어졌다면 목과 얼굴부터 감싸고 몸을 웅크리세요. 공격을 당하기 시작했다면 이 방법이 최선이라고 합니다.

 

 

8. 애초에 사나운 종, 대형견은 기르지 않는 것도 방법입니다.

사나운 개, 대형견에게 입마개를 안 하거나 돌발상황에 힘을 못 이겨 줄을 놓쳐버리거나, 견주가 리더로서 인정받지 못해 상황을 정리할 수 없는 경우 등등으로 발생하는 사고소식을 들을 때마다 너무 안타깝습니다.

나에게 사랑스러운 반려견이지만, 견주로서 컨트롤하지 못한다면 사고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어요. 사고는 일어나지 말아야 하는 일이 일어난 것이 '사고'이기 때문에 반려견에게 자신이 리더라는 것을 확실히 상기시켜야 하고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때 확실히 컨트롤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사랑스러운 반려견이 누군가를 헤친다면 자신에게도, 상대방에게도 끔찍한 일입니다.

반응형